벨트와 체급에 관계 없이 주짓수 실력을 겨루는 '앱솔루트 오브 앱솔루트 토너먼트1'(이하 AA토너먼트1)'에서 권도형(루카스레프리 컴뱃주짓수)이 정상에 올랐다.
23일 대구 동구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K주짓수 챔피언십1'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전·현직 UFC 해설위원인 정용준, 김대환 씨가 대구 수성구 주짓수회와 함께 만든 이벤트. 유치부, 학생부, 일반부, 중장년부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주짓수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도복 주짓수 부문과 도복을 입지 않는 노기 주짓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부문은 다시 체급 부문과 체급을 불문하고 경쟁하는 앱솔루트 부문으로 세분화됐다. 이외에도 초청 선수 16명이 A(+75㎏), B(-75㎏)조로 나눠 토너먼트를 진행 후 각 조 우승자가 결승에서 겨뤄 최강자를 가리는 AA토너먼트1이 펼쳐졌다.

AA토너먼트1 결승에선 +75㎏ 우승자 권도형이 -75㎏ 우승자 정광민(주짓수코어효자)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권도형에겐 AA토너먼트1 앱솔루트 챔피언 트로피가 주어졌고, 같은 체급 선수들을 모두 꺾고 결승에 올랐던 정광민은 AA토너먼트1 웨이트클래스 챔피언 트로피를 받았다.
시합장을 찾은 대구시 수성구의회 박새롬 운영위원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주짓수를 수련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내년 초에 열리는 'K주짓수 챔피언십2' 대회는 꼭 수성구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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