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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록우산, 이주배경아동 교육권 보장 위한 협의체 발족해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근용)은 25일 이주 배경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근용)은 25일 이주 배경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대구시 동구 이주배경아동 지원 협의체'를 공식 발족했다고 이날 밝혔다.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근용)은 25일 이주 배경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대구시 동구 이주배경아동 지원 협의체'를 공식 발족했다고 이날 밝혔다.

초록우산에 따르면 협의체는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국제결혼가정 자녀, 외국인 가정 자녀, 탈북 배경 아동, 난민 아동 등 이주 배경 아동의 교육권이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동구청, 동구의회, 동부교육지원청, 둥구가족센터 등 각 부처 및 기관과 협력해 이주 배경 아동에 대한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된 협의체는 이주 배경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권 보장 실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지역사회 연계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이주배경아동청소년 지원체계 조성 ▷이주배경아동청소년을 위한 공동의 의제 발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이명숙 대구시 동구청 복지생활국 국장은 "협의체 발족은 이주배경아동이 언어, 문화의 장벽으로 인한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밝고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하는 돕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배경아동 대표인 최세아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위원회 청소년위원은 "한국에 입국 후 관계 기관과 해당 서비스에 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만들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도움을 받고 마주한 격차를 줄여나가도록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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