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1일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지역공동체 모범이 될 우수사례 3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6개월여 간 진행된 43개 마을 공동체들의 주민공모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부산시 자치구에서 추천된 우수 공동체를 대상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사하구 까치고개 행복마을(대상) ▷금정구 머드레 행복마을(최우수상) ▷서구 닥밭골 행복마을(최우수상)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동체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2025년 공모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부산시 행복마을'과 '산복도로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43개소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마을당 최대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각 마을은 주민 주도로 공동체 및 주민시설 활성화를 위한 ▷마을학교·평생학습교육 ▷저탄소·에너지 절약 ▷아이돌봄·공동육아 ▷다문화·가정친화 ▷마을공동밥상 ▷마을상품·체험프로그램 개발 ▷마을축제·동네사진전·장터 운영 ▷마을미디어·신문 제작 ▷마을환경 개선 사업(공동텃밭, 옥상녹화, 골목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박수생 부산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활동이 추진되고 마을 공동체 결속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도시재생을 기반으로 15분도시와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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