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케이크 판매 최대 성수기로 불린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호텔·유통가가 분주해지고 있다. 각종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놀이공원 등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대구에서 소상공인 특별판매점
대구에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크리스마스페어와 연계해 소상공인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특히 대구경북권 이랜드 리테일 전 지점에서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CHRISTMAS MARKET 슈퍼e-이득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각종 할인 행사는 물론 행사 기간 이멤버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럭키드로우에 응모하면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또 4일 단 하루 이멤버앱으로 적립하고 이포인트 3배를 받는 이벤트행사도 마련했다.
네이처파크도 내년 1월 5일까지 '미라클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크리스마스 포토존, 럭키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도 크리스마스 시즌 축제 '미라클 토이스토어'(Miracle Toy Store)를 진행하고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온 가족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일루미네이션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축제를 기획했다"며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크 손님 맞이 한창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자사 앱(애플리케이션)에서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조선호텔 베이커리 브랜드 조선델리 등과 협업해 케이크를 선보인다.
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도 연말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를 출시했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스페셜 케이크 4종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특급호텔 케이크 중 최고가(30만원)였던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를 더욱 고급화한 뒤 33.3% 인상한 40만원에 판매한다.
호텔 케이크 뿐만 아니라 유통가에서도 케이크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지난 19일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달콤한 홀리데이 무드를 담은 케이크를 출시했다.
뚜레쥬르는 'Holiday Wishes, 꿈의 소원 상점'을 테마로, 케이크의 촛불을 끄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달콤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케이크에 담았다.
또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18일까지 사전예약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시 최대 8천원, 30만원 이상 단체 구매 시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도 '샤인 마이 윈터'(Shine My Winter)를 테마로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1차 라인업(6종)을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홀리데이 케이크 1차 라인업 출시에 맞춰 투썸하트 앱에서 '홀케이크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15일까지 진행하며, 사전 예약 시 홀케이크에 대한 10% 및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쿠팡도 '쿠팡플렉서'를 위해 '메리 플렉스마스'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년 1월 11일까지로 기아 레이 등 총 1천7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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