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결혼친화도시 달서구에서 사돈 맺어 잘 만나보세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day) 성료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1일 송현희망센터 든들북카페에서 결혼할 자녀를 둔 부모 18명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짝을 찾아주는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day)'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결혼할 나이가 찼음에도 바쁜 직장생활과 이성간 만남기회 부족 등으로 결혼을 미루고 있는 자녀 둔 부모들의 요청으로 마련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부모들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시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자녀 매칭결과 6커플이 성사되는 결과가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성실하다" "안정적이다" 등 자녀의 자랑에 귀를 기울이며 자녀가 좋을 짝을 찾기를 바라는 애타는 마음만큼 "내 자식 같이 예뻐해 주겠다"며 열띤 호의가 오고 갔다.

한편, 달서구는 초저출생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했다. 2018년 결혼특구를 선포하며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 긍정적인 결혼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민․관협력 등 적극적인 결혼장려정책을 추진해 선도적인 인구정책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부모세대의 지혜를 모아 자녀에게 결혼과 가정에서 시작되는 행복을 들려주고, 결혼이 축복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행복한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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