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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재명 무죄, 다행이고 안심…이젠 제발 민생"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다행이고 안심이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의적이고 부당한 검찰권의 행사가 온 나라를 뒤흔들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발 민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메시지는 이날 판결로 이 대표는 물론 전임 정권에 대한 검찰의 각종 수사가 부당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읽힌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일가는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다.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 사위인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 소환 통보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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