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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에 추가 관세 10% 부과…펜타닐 문제 해결 때까지"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지지자들을 가리키며 인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지지자들을 가리키며 인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대해 10%포인트 관세율 상승을 예고했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펜타닐 유입의 원인으로 중국을 지목하면서 "마약이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중단될 때까지 중국의 모든 제품에 대해 기존 관세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더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서도 "(내년) 1월 20일 첫 행정 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데 필요한 모든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나라가 마약, 특히 펜타닐 유입과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를 제대로 단속할 때까지 이러한 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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