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브랜드 특집] "기업은 이익을 내야 하며, 그 이익을 바르게 써야 한다" 동아백화점의 상생의지

㈜이랜드리테일,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상생

이랜드리테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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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0년 대구경북의 대표 유통업체였던 동아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지역에 진출했다.

진출 15년을 맞은 이랜드리테일 가족 동아백화점은 그동안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다. '기업은 이익을 내야 하며, 그 이익을 바르게 써야 한다'는 모그룹 경영 이념에 발맞춰 지역과 상생하고 있는 것이다.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상생 의지를 키우고 있다. 현재 대경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NC) 봉사단은 정규직원과 협력업체·용역업체·지역 계열사 직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최대 규모의 봉사단원이다. 내년에는 고객봉사단도 발족한다. 이런 조직과 활동에 힘입어 이랜드그룹과 이랜드리테일 본사는 대구경북 지역을 회사 내 지역 사회공헌 대표적 우수사례 지역으로 선정했다. 지역 내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동아백화점 대경권 봉사단은 다양한 지역 기여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은 매월 지역 소외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3만여 가정을 지원했다. 지역의 사회복지시설도 방문해 청소와 목욕봉사를 하고 물품을 전달한다. 지난해 10월 24일에는 위기 가정 주거비와 생계비 지원을 위해 'SOS 위고 봉사단 대구경북 지역 봉사단' 발대식도 가졌다.

매년 추운 겨울철이면 이랜드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일상생활 회복 사업'을 통해 김장, 연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김장김치 8만7천포기를 4만4천가구에 전달했고, 58만장의 연탄을 2천900가구에 전했다.

지난해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과 NC아울렛은 김장김치·연탄나눔·자선바자회·사랑의장바구니 후원 등 봉사·기부활동 통해 모은 5억원을 사랑의 온도탑에 전달했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지난해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과 NC아울렛은 김장김치·연탄나눔·자선바자회·사랑의장바구니 후원 등 봉사·기부활동 통해 모은 5억원을 사랑의 온도탑에 전달했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올해도 쇼핑점 정문 앞 광장에서 다음 달 10일쯤 3천포기 김장김치 행사를 갖고 1천5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올해 일상생활 회복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150가구에 연탄 3만장을 배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희망나눔 사랑의 자선 바자회'도 내년 1월까지 쇼핑점 정문 광장에서 진행한다.

황보성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대외협력실장은 "대경권 지점의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소속사인 이랜드 리테일은 물론 모그룹의 경영상황에 관계없이 유일하게 중단없이 유지해온 지역"이라며 "그 의미와 전통을 이어가고자 그룹과 본사는 대경권 지역의 나눔 봉사활동에 최우선적인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석 이랜드리테일 영업본부장은 "동아백화점을 기반으로 지역 내 이랜드 계열사와 함께 맞춤형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매년 더 나은 사회공헌을 계획하고자 이랜드 복지재단 관계자 및 지역 계열사 운영책임자, 봉사관계자들이 수시 또는 고정적으로 모이는 봉사협의체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나온 15년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공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악화 속 일상생활 회복을 꿈꾸는 대구경북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면서 "사회공헌 활동이 대구 지역 상생과 성장 발전의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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