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가 올해도 어김없이 독도 사랑을 실천했다.
iM뱅크(구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는 27일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을 방문해 독도 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임영훈 청장, IM뱅크 김태형 경북동부본부장, 매일신문사 최경철 동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iM뱅크는 후원금 500만원을 엄태일 독도항로표지관리소장에게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iM뱅크와 포항해수청, 매일신문의 독도 사랑 후원금 전달 행사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2009년 세 기관이 '독도 사랑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후원행사가 매년 이뤄졌고, 코로나19 시국에도 후원금 전달은 끊어지지 않았다.
iM뱅크의 후원금은 독도 등대 직원의 후생 복지에 사용된다.
김태형 경북동부본부장은 "환한 등불로 독도의 안전한 뱃길을 지켜주는 등대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우리나라 최동단 국토에서 맡은 바 책임을 묵묵히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는 독도 사랑 후원행사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양 영토 수호와 항행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는 2001년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해 2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독도 사랑 골든벨 행사를 여는 등 독도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울릉군 지역 상권 활성화, 해양환경 보호, 학생 금융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울릉군 및 BC카드와 협업해 '아름다운 섬 지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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