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약접수를 시작한 대구 남구 대명동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 무순위 청약에 4천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렸다.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에 대한 무순위 입주자 25가구 모집에 4천441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77.64대 1을 기록했다. 예비 당첨자 계약 단계에서 분양율 98%를 기록한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는 잔여 가구 25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가입이나 거주 지역,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체 1천75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의 일반분양 물량은 1천112가구에 이르고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1월이다. 견본주택이 문을 열자 3일간 모두 1만5천명이 다녀가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9일 있었던 동구 신천동 더샵디어엘로 무순위 청약에도 7천명이 넘는 사람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더샵디어엘로는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결과 7천4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4월 입주가 시작된 더샵디어엘로는 1천19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기존 당첨자가 부적격 당첨자로 드러나면서 1가구만 청약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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