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모인 볼링 동호인들이 구미에서 열정적인 경쟁을 펼쳤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구미시 전국 클럽 오픈 볼링대회'는 약 1,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볼링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우수 볼링 클럽과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예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관내 볼링장 두 곳(빅히트, 로얄)에서 진행됐으며 총 6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각 경기장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한 2개 팀은 결승전 직행 티켓을 따냈다.

본격적인 결선은 22일부터 시작됐다. 개인전 예선과 결승이 이틀간 이어졌고, 24일에는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이 열려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단체전에서는 진팀이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드림팀이 2위, 빅히트팀이 3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제우스팀의 문하영 선수가 정상에 섰으며 갈무리팀 김종철과 진팀 김형욱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회 폐막식에서 "이번 대회는 우수한 클럽 회원들이 모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친 것은 물론 볼링 동호인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의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구미를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통해 구미시는 볼링이라는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국에서 활동하는 동호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도시의 스포츠 인프라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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