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 6주 간 '살아보기'를 경험한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의성군은 다음달 6~26일 안계행복플랫폼 2층 '아트스페이스 안계'에서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결과 전시회를 연다.
'잃다. 잇다-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청년예술가 9명이 의성군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완성한 서양화와 섬유미술, 설치미술 등 작품 3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청년예술가 3명과 타 지역 청년예술가 6명 등 9명은 지난 9~10월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군을 예술 활동 무대로 활용했다.
전시회 개막식은 다음달 9일 오후 3시 안계행복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프로그램 참여작가 2명이 해금 연주와 무용 공연 등을 직접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같은달 14일 주민들과 함께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예술가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은 청년예술가와 함께 상생하는 청년 친화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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