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청 세팍타크로팀, 제16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 우승

결승전서 청주시청에 2대 1로 역전승

우승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대구시청 세팍타크로팀. 대구시체육회 제공
우승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대구시청 세팍타크로팀.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청 세팍타크로팀이 11월 20~24일 열린 제16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에서 레구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청팀은 조별리그에서부터 강력한 상대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본선 토너먼트 진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팀인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를 만나 2대 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대구시청팀은 결승에서 청주시청과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1대 15로 첫 세트를 내준 대구시청팀은 두 번째 세트를 17대 16으로 가져온 뒤 마지막 세트에서 15대 13으로 따내며 최종 스코어 2대 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 회장은 "팀원들과의 호흡이 잘 맞아 우승할 수 있었다"며 "내년 전국체전을 대비해 열심히 훈련하고,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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