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교사 혐의를 벗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TK를 향한 광폭 행보를 펼친다.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와 상관없이 자신의 고향인 경북지역에 주요 대권주자로서 건재함을 내세우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등 다수의 취재원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오는 주말인 다음달 1일 오전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청이 있는 안동은 이재명 대표의 고향이다.
이 대표와 이 지사는 이날 비공개 환담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이어서 이 대표는 곧바로 포항으로 이동해 경북지역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곳에서 죽도시장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기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포항2공장 폐쇄 문제로 시끄러운 현대제철 포항공장 방문 일정도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인 다음달 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을 방문해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하고 TK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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