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 대상에 대구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이병희(71세, 달성군)씨를, 본상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최영숙(77세, 중구)씨와 평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경생(66세, 서구)씨를 각각 선정했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22회를 맞이한 대구자원봉사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자원봉사 유공자를 발굴·시상해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선도도시 구현에 큰 기여를 한 영예로운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이병희 씨는 1995년 대구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의 급식봉사를 계기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여, 병원 의료지원 봉사, 행려자·노인 등 소외계층 무료급식봉사, 어르신 마음달래기, 독거어르신 방문·세탁·간병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왔다.
본상에 선정된 최영숙 씨는 바르게살기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등 단체에 가입하여 독거노인 가정에 밑반찬 배달과 병원동행 및 결식아동 대상 도시락 전달, 재난재해 복구지원 등 오랜 기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했다.
본상을 수상한 구경생 씨는 평산지구대 부녀봉사대, 대한적십자사, 평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위기가구 모니터링 다문화가정 지원 등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10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수여 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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