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 시각장애인 위한 도서 기부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도서 80권 촉각·점자·음성으로 제작

김영태(오른쪽)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장이 이규성 경북점자도서관장에게 점자도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제공
김영태(오른쪽)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장이 이규성 경북점자도서관장에게 점자도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제공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진행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80권을 완성해 경북점자도서관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 54명이 주말 동안 가족과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로, 도서는 촉각, 점자, 음성, 큰 글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도서는 시각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와 QR코드, 큰 글자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했으며, 실물에 가까운 재료의 질감을 나타내어 손끝으로도 그 내용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영태 지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U-ESG 발대식 이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어르신 대상 건강사진 무료 촬영 등도 진행했으며,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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