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엑스코에서 지역경제를 빛낸 중소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9회째를 맞은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 중소기업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합시다!'라는 주제로 우수 중소기업 및 스타기업 시상은 물론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설명회 및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중소기업 시상에서 대상은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의 제조 및 생산을 선도해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구영테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블루센㈜과 ㈜이지스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오대, ㈜한국소방기구제작소, ㈜YH데이타베이스가 수상했다.
또 대구시는 우수 스타기업상으로 10개사를 선정해 상패 등을 수여했다. 시는 2007년부터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우수 스타기업상은 매년 실시하는 스타기업 연차평가를 통해 기업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기업에 주는 상이다. 시에 따르면 수상한 우수 스타기업의 2023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847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112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구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연평균 근로인원 30명 이상인 기업 12개에 대해 '대구3030기업' 지정패를 전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적인 성과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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