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희용 국회의원 "팬덤 정치로 여야 협치 어려워져"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특강

정희용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군)이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주관 '2024년도 기초학문 특성화를 위한 정치외교학과 콜로키움'에 강연자로 참석하여 특강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의 민주주의가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정희용 의원은 양극화된 대한민국 정치에 대한 배경에 '팬덤 정치'가 자리 잡고 있다"면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강성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세게 반영되는 '팬덤 정치'로 여야가 대화하고 협치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또한 정희용 의원은 "정치란 양보와 타협의 결과물"이라며 "정치적 양극화를 벗어나 경제적·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에 앞장섬으로써 지속가능한 대의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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