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드림에이스 발명특허 대전에서 청장상 수상

가상 ECU 오차 보정 기술로 모빌리티SW 시장 선도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설우현(왼쪽에서 네번째) 드림에이스 책임연구원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드림에이스제공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 기업 드림에이스가 특허청이 주관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최 '2024 대한민국 발명 특허 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드림에이스 선행 연구개발팀이 개발한 가상 ECU(전자제어장치)의 오차를 최소화하는 오차 보정법에 대한 특허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다. 가상 ECU는 차량의 여러 시스템을 제어하고 가상 환경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물리적 제약 없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개발과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기존 가상화 구현 기술은 오차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실제 차량과 동일한 환경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드림에이스는 이런 오차를 줄이기 위해 가상 ECU의 동작 타이밍을 보정해 실제 환경과 최대한 동일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특허 기술을 개발했다. 자체 오차 보정 모듈을 적용해 보정값을 산출해 시간 오차를 최소화한다.

해당 기술은 가상 ECU와 실제 ECU의 동작을 일치시켜 개발 및 검증 단계에서의 정확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 개발 및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지닌다.

드림에이스는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현재 글로벌 선도 소프트웨어 기업에 시뮬레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우현 드림에이스 책임연구원은 "이번 특허의 수상은 가상 ECU의 정확성을 높여 실제와 동일한 수준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드림에이스 연구개발팀 노력의 결실이"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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