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19분쯤 대구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원 71명, 장비 25대를 투입했다. 불은 신고 후 14분만에 모두 꺼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세대 내에 혼자 있던 심정지 상태의 50대 여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또한 불은 아파트 호실 내부를 태우면서, 소방 추산 48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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