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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2025년 예산 8천22억원 편성

일반회계 6천900억원·특별회계 1천122억원

경북 칠곡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칠곡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칠곡군이 2025년 예산안을 8천22억원 규모로 편성해 칠곡군의회에 상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예산 규모인 7천163억원보다 859억원(11.99%) 늘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6천900억원, 특별회계는 1천122억원이다.

칠곡군은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도 국·도비 보조금을 역대 최대인 2천549억원을 확보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 행정 분야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출금 200억원 편성으로 63.7%가 늘어난 632억원을 편성했고,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44%가 늘어난 250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65억원 ▷북삼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28억원 ▷오평~덕산간(리도204호선) 도로개설공사 32억원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20억원 등이 반영됐다.

김재욱 군수는 "2025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며 "재정 낭비 요소를 차단해 마련한 재원으로 복지 강화와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등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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