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로봇 매니아들 모두 모여라!" 노벨리스 코리아, '2024 영주로봇챌린지' 후원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14개 팀 80여 명의 청소년 참가

로봇대회 참가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노벨리스 제공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대표 박종화)는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2024 영주로봇챌린지'에 후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전문대학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로봇을 활용, 리그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다.

로봇대회 참가 학생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 학생까지 총 14개팀(7개팀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 지원 프로그램 통해 선발) 8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올해 신설된 초등부는 연령에 따라 ▷챌린지 리더스 리그(초등 저학년) ▷어드밴스드 리더스 리그(초등 고학년) ▷이노베이션 리더스 리그(중등~고등) 등 총 3개 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제와 관련된 로봇을 제작, 발표하고 4개 팀이 두 개의 동맹으로 나눠 로봇 경기를 펼쳤다.

로봇대회 참가 학생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수상은 ▷영주시장상(1팀)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2팀) ▷국회의원상(2팀)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상(1팀) ▷창의공학교육협회장상(1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노벨리스는 2019년부터 6년째 영주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장학팀을 선발, 글로벌 로봇대회 참가용 로봇 재료를 지원하고, 총 20회 이상 제작 교육을 무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은 세계 로봇대회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여해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상인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장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혁신적인 리더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경민 창의공학교육협회 협회장은 "영주로봇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제 해결을 즐기고 함께 일할 줄 아는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