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종성 원장의 파크골프]<2>'과학과 기술이 밑바탕' 파크골프 스윙의 7단계

스윙 동작 하나에서 100가지 잘못될 수 있어
어드레스부터 마무리 동작까지 잘 해야 '굿 스윙'
스윙의 크기별로 다양하게 연습해야

파크골프 스윙 연습을 하는 초보자들. 박종성 원장 제공
파크골프 스윙 연습을 하는 초보자들. 박종성 원장 제공

파크골프의 과학의 원천이자 기술의 구현이다. 1회 스윙에서 100여 군데의 잘못된 곳을 찾을수가 있다. 가장 기초가 되는 어드레스부터 마무리 동작까지 잘 해야 한다.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생각하고 계산하는 그 분이 파크골프의 진정한 챔피언이다. 그런 의미에서 파크골프 스윙의 7가지 단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어드레스로 스윙을 위한 기본자세다. 양발을 어깨넓이로 고정하고 팔은 자연스럽게 펴서 양겨드랑이를 붙이고, 채는 몸에 가깝게 왼쪽 너클 45〬도 다섯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고 체중은 발 앞볼쪽에 6대4 비율로 싣는다.

등은 펴고 허리와 무릎은 적당히 구부린 상태로 전신에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몰입하여 볼에 클럽페이스를 스퀘어 되도록 겨눈다. 공은 왼발 뒷굽 상단에 놓는다. 이때, 그립 끝부분은 배꼽을 향하고 그립과 아랫배 사이는 주먹 1개반 15cm 간격이 적당하며 오른쪽 어깨를 왼쪽보다 15도 정도 낮춘다.

둘째, 테이크백으로 클럽헤드가 지면과 평행일 때, 클럽페이스와 왼손등은 타킷을 향하고 헤드는 손목 앞쪽에 있어야 한다. 왼손은 방향, 오른손은 비거리를 내며 클럽과 몸통이 일체가 되고 팔이 몸을 벗어나지않게 대퇴부부터 천천히 부드럽게 백스윙이 이뤄져야 한다. 타킷방향 어깨의 회전이 클수록 비거리가 크고, 시선은 공에 두어야 한다.

셋째, 탑 스윙으로 가장 높이 올려진 샤프트는 지면과 평행선에 가깝게 클럽페이스는 12시 방향을 향한다. 왼쪽 어깨는 120도, 골반은 60도 무릎이 30도 턴하고 오른 손바닥으로 쟁반을 받치는 듯한 동작으로 오른팔이 왼쪽팔 아래로 오게 하고, 체중은 오른발에 80% 이상 두고 원심력을 이용한다. 어드레스시 양 팔힘의 삼각형을 깨지지 않게, 끝까지 유지시키고 정점에서 잠시 멈춘다.

넷째, 다운스윙으로 탑에서 왼쪽 대퇴부가 리드하며 체중을 이동하며 팔과 몸통이 동시에 움직여야 이상적인 스윙궤도를 만들 수 있다. 비거리 욕심으로 상체가 흐트러져서는 안된다.

대구 논공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 박종성 원장 제공
대구 논공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 박종성 원장 제공

다섯째, 임팩트로 공을 타격할 때 그립은 견고하게 머리는 공 뒤에 위치하고 공에 몰입하여 양팔 겨드랑이와 오른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하체를 견고하게 고정하고 숨을 멈추고 온몸으로 타격해야 한다.

여섯째, 팔로우 스루로 클럽이 타킷 방향으로 원심력에 의해 움직이며, 스윙이 빠른 중요단계 임팩트와 밸런스를 조정하여 리듬을 타면서 왼팔을 빨리 접고 오른 손등이 정면을 향하고 오른팔은 뻗어 어깨와 귀 사이 10시 방향쪽을 가리킬수 있게 한다. 짧은 거리는 팔로우 스루에서 멈추는 것으로 스윙을 완료한다.

마지막은 피니쉬로 파크골프에서 꽃으로 표현한다. 스윙을 마친 후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중의 90% 이상이 왼발 뒷꿈치와 왼쪽 발바닥 바깥쪽으로 옮겨져 있어야 한다. 오른쪽 어깨와 대퇴는 정면을 향하고 양손의 위치는 어깨와 귀 사이에, 손등은 하늘을 향해 있어야 한다

과학과 개념에 근거한 스윙 연습이 중요하다. 스윙을 크기별로 다양하게 연습을 하여야하고 몸과 근육이 자신의 다양한 스윙을 기억하도록 하며, 경기도 연습 때와 똑같이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JS파크골프 전문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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