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사랑을 증명받고 싶은 아내와 아내의 요구가 통제라고 느껴지는 남편, '족쇄 부부'가 등장한다.
남편이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었고, 아내는 남편에게 바뀔 거라는 기대가 없어져 버린 상황. 아내와의 다툼을 피하기 위해 "미안해"가 습관이 돼버린 남편과, 같은 실수와 사과를 반복하는 남편에게 지칠 대로 지친 아내는 응어리가 쌓여 공격적인 행동까지 일삼는다.
남편은 아내의 화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아내의 요구를 들어준다. 첫 번째는 '어떤 상황이든 아내와 3시간마다 연락해야 하는 규칙'이다. 또한, 연락은 메시지와 전화 중 하나로 통일해서도 안 된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남편은 아내에게 무릎을 꿇어야 하거나, 이혼해달라는 말과 폭언을 듣는다. 두 번째는 '아내를 1분도 기다리게 하면 안 되는 지각 규칙'이다. 퇴근 시간에 차가 밀리거나 직장에서 문제가 생겨 일처리를 하다가 늦어도 어쩔 수 없이 지각한 남편은 죄인처럼 사과하는 것이 일상이다. 심한 경우 아이 앞에서까지 폭력과 욕설이 있을 때도 있다. 이에, 오은영 박사도 "이건 저라도 명확하게 선을 그어드리고, 브레이크를 밟아야겠다"라며 강력한 경고를 날린다.
남편이 가족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지나친 요구들로 사랑을 확인하려는 아내와 아내의 무리한 요구를 힘들어하는 남편이야기는 2일 저녁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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