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박현숙 작곡발표회 '독백2'가 오는 7일(토)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박현숙은 영남대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드 국립음대를 졸업 후 귀국해 작·편곡가, 교육가, 공연기획가로 활동중이다. 현재는 영남대와 울산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경북예고와 신명고등학교에 출강중이다.
이번 발표회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개인연주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장르별로 대구지역에서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박현숙은 문학·미술 등 다른 분야에서 받은 감동이나 창작활동을 통해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악기고유의 주법과 음색, 소리의 결합, 노래가 어우러진 가곡, 독주곡 및 실내악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병도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 '하구에서', 독주 피아노를 위한 '독백15-사막에 샘이 넘처', 독주 첼로를 위한 '독백16-시간의 편린들, 떨림과 울림', 클라리넷과 마림바를 위한 '11개의 크로키' 등 다양한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보혜(마림바), 김종현(피아노), 나윤아(바이올린), 배은진(비올라), 오영민(테너), 윤지민(피아노), 이아름(해금), 이윤하(첼로), 이은정(바이올린), 정유정(가야금), 정혜진(클라리넷)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전석 무료. 문의 010-2875-6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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