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겠습니다."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해동(승주건설 대표) 전 (사)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은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는 중요한 역할인 만큼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며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이사장은 2005년부터 19년 동안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을 이어오면서 유관기관과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 돌보기와 장학금, 체육성금 기탁 등 각계 각층을 위한 통큰 선행을 베풀며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이다.
경북 봉화에서 승주건설(1997년 설립)을 운영하고 있는 김 전 이사장은 그동안 봉화군체육회 회장과 경찰발전위원장, 경북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경북도체육회 실무부회장, 봉화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등을 맡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고, 봉화군 장애인·농아인협회 후원회장을 맡아 지역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봉화군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청소년 통일퀴즈대회, 통일골든벨, 통일음악회, 중국항일투쟁발자취탐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공로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피해자 지원 관계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이 아닌 대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우 법무부 차관을 비롯한 법무부 관계자들과 범죄 피해자 지원 종사자, 피해를 극복한 범죄 피해자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정부포상과 법무부장관 표창 전수, 범죄피해자 위로하는 합창과 현악 4중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권대회를 축하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