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케이메디허브 입주기업 코비바이오, 홍삼 목캔디 흑삼감길단 출시

케이메디허브 입주기업 ㈜코비바이오 흑삼감길단 제품.
케이메디허브 입주기업 ㈜코비바이오 흑삼감길단 제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입주기업 ㈜코비바이오에서 최근 흑삼을 활용한 한방 목캔디 '흑삼감길단'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흑삼감길단은 흑삼 추출물(Rk1, Rg5 함유)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전임상실험을 통해 흑삼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억제에 유의미한 효능을 가진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의약 감길탕 처방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만성 목감기, 기침, 천식 등에 효과가 있으며, 캔디 형태로 돼 있어 아이들도 휴대하며 간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들의 도움을 받아 코질환 한방치료제품도 개발했다. '통비7' 배농치료제품을 비롯한 비강외용제, 코점막 염증을 완화하고 비염완화에 효능을 내는 제품도 내놨다.

코비바이오가 개발한 한방 외용제는 한방 전문의약품 제조업체 코비원외탕전을 통해 100곳 이상의 공동 탕전 계약을 맺고 공급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호주에 수출 중이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코비바이오는 자체핵심기술 개발은 물론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해 1천평 규모의 전문 생산설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의 지원이 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전통 한방의학과 현대 의학과의 조화를 통해 한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