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 개장

37종의 컨텐츠 구성, 12월 19일부터 본격 개장

김천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 부시장)는 6일 김천혁신도시 내에
김천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 부시장)는 6일 김천혁신도시 내에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 개장식을 개최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혁신도시 내에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가 들어섰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청소년 테마파크는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45억 원을 확보해 시작됐다. 준공까지는 모두 160억원이 투입돼 율곡동 922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청소년 테마파크는 지하1층, 지상1층 2천997㎡의 규모의 실내 스포츠 어드벤처 시설이다. 실내서핑, 짚코스터, 버티컬 슬라이드, 펀클라임, 트램폴린, 범퍼카 등 총 37종의 유아·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일 개장식을 가진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는 오는 19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김천시 관계자는 "개장식 후 시민들의 시설 이용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직원 매뉴얼 및 세심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은 "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가족과 함께 다이나믹하고 스릴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테마파크가 되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테마파크에 관심이 많은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중고생 및 시민 등 1천여명의 인원이 방문해 청소년 테마파크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줬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시설 무료이용권을 배부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또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티니핑 캐릭터의 포토타임은 어린이들에 큰 인기가 있었으며, 추운 날씨에도 함께한 모든 시민들에게 커피, 어묵, 와플 등 푸드트럭 운영으로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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