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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희 대구가톨릭대 의학통계실 교수, 보건복지부 공용IRB 대구경북특별심의위원회 위원장 위촉

신임희 대구가톨릭대 의대 의학통계실 교수.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제공.
신임희 대구가톨릭대 의대 의학통계실 교수.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제공.

신임희 대구가톨릭대 의대 의학통계실 교수가 보건복지부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공용 IRB) 대구경북특별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3일 대구가톨릭대의료원에 따르면 신 교수는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IRB의 목적과 본질에 합당한 인간대상 연구와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첨단화된 의료기술에 대한 연구가 과학적, 윤리적으로 투명하게 이루어지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노력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학술위원장, 식약처 중앙임상심사위원회 운영위원 및 심의위원, 보건복지부 IRB 평가인증 심사위원 및 평가단장,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 및 의료기기 임상통계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용IRB는 복지부장관이 기관위원회 설치 및 운영이 효율적이지 않은 기관에 속한 연구자나 기관에 속하지 않은 개인 연구자들에게 윤리적인 연구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관 또는 연구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한 위원회이다. 인간대상 연구, 인체유래물연구, 임상연구에 대한 심의, 조사‧감독, 교육 등을 수행하며 연구 및 연구대상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특별심의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첨단 의료기술 개발과 적용, 산업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심의위원회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다.

신 교수는 "최근 들어 연구의 투명성이 더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연구의 질적 향상과 심의의 글로벌 표준화를 통해 연구의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운영됨으로써, 공공의 신뢰와 책임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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