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는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78명, 24가구를 대상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구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날 지원된 구호물품은 총 두 종류로, 담요‧운동복‧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세트 78개,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비상식량세트 24개다.
임시 거처를 찾지 못한 화재 피해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내 임시대피소에 재난구호쉘터 13개동을 비치해, 재난 속에서도 일상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박명수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대구 시민들이 일상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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