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구미 지역 쌀 소비 촉진과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약 3천만원 상당의 구미쌀(20㎏ 기준 612포)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농가의 땀과 노력을 존중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교촌치킨의 시작점인 구미는 권 회장과 교촌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이다. 1991년 첫 매장 '교촌통닭'이 문을 연 이후, 교촌은 구미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섰다.
지난 5월 구미 선산CC에서 열린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교촌 1991 기부존'을 운영해 모금액을 구미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교촌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
구미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2일 권 회장에게 '2024년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을 수여했다. 권 회장은 "구미 쌀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권원강 회장의 헌신이 구미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구미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더 큰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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