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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대 포항향청 오무환 회장 취임…단체 창립 45년만에 첫 회장 연임에 성공

향토봉공상 시상식도 개최…문화언론부문 윤희정 경북매일신문 부국장 등 6명 수상

지난달 29일 오후 포항시 남구 대잠동 더 퀸 컨벤션에서 포항향토청년회
지난달 29일 오후 포항시 남구 대잠동 더 퀸 컨벤션에서 포항향토청년회 '2025년도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39회 향토봉공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포항향토청년회 제공.

경북 포항 최대 애향단체인 포항향토청년회(이하 포항향청)가 해마다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향토봉공상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열렸다.

포항향청은 이날 제39회 향토봉공상 시상식과 2025년도 제44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더 퀸 컨벤션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제47기 신설 신입소회 입회식 및 제13기 한올회 전역식, 제39회 향토봉공상 수여식이 우선 진행됐다.

향토봉공상은 ▷포항향청 대상 한울나눔회 ▷교육선도부문_김인경(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 ▷문화언론부문 윤희정(경북매일신문 문화부장 겸 편집부국장 대우) ▷소방안전부문 이호빈(포항남부소방서 소방교), ▷체신근로부문 이인호(포항우체국 우정서기보), ▷치안질서부문 김진호(포항북부경찰서 안보계장) 등이 수상했다.

내년도 포항향청 이끌어갈 회장에는 직전 회장을 지낸 오무환 회장이 연임했다. 오 회장은 포항향청이 45년 전 창설된 이래 첫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오무환 회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한번 회원들과의 힘찬 동행을 이어가려 한다"며 "처음으로 회장 연임이라는 영광을 부여받은 이 자리에서 무한한 감사와 책임감으로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욱더 견고하고 내실 있는 애향활동으로 시민에게 모범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지역현안에 적극 협조하고 포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청년들이 조건 없이 나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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