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시티 보이들의 핀란드 깡촌 자급자족 라이프

tvN '핀란드 셋방살이' 12일 6일 오후 8시 40분

핀란드 깡촌 라플란드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도시 배우들의 '핀란드 셋방살이'가 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핀란드 북쪽에 위치한 야생의 땅 라플란드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의 땅이다. 세계 행복지수 부동의 1위 핀란드 시골 마을의 방 한 칸에서 살아보는 초밀착 셋방살이다.

서울에서 20시간을 날아 지구 반대편에서 2백년 된 전통 라플란드 식 통나무집과 드넓은 호수까지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로망 속 풍경이다.

핀란드 라플란드의 로컬 라이프에 도전하는 까칠한 도시 배우들이 소개된다. 배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이색적인 로컬 라이프를 보여준다. 계란 후라이 한 번 해본 적 없다는 셋방 삐약이 이제훈, 겉으론 툴툴 거려도 온갖 잡일 도맡은 셋방 예술가 이동휘, 한국에서 가져 간 조미료에 라플란트의 식재료를 버무려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셋방 요리사 곽동연 그리고 끝없는 장난에 자타공인 셋방 장난 꾸러기 차은우의 매력이 발산된다.

하지만, 이곳은 NO 전기, NO 수도, NO 인터넷. 풀숲에서 베리를 마음껏 따 먹는 실제 라플란드 원주민들의 생활 방식 그대로 일상을 살아본다. 호수에서 직접 물고기도 잡고 장작도 패고 쉽게 되는 건 하나도 없다. 집 주인은 근처가 곰 출몰 지역이라 주의 시키는데, 자연 친화적 화장실에 모두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예고 영상에서 네 사람은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감탄하지만, 그들이 마주한 현실에 불안감이 서서히 느껴진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예측불허 리얼 깡촌 생존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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