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이 4일 새벽 국회에 의해 3시간 만에 해제되자, 국회 본청으로 들어왔던 계엄군이 철수했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환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다룬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소속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18명과 야당 의원 172명이 가결 투표를 했다.
즉,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8명 중 다수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국회 밖 시민들은 "대한민국 만세" "윤석열 퇴진" 등의 반응을 구호 등으로 나타냈다.
다만, 계엄군 일부 병력은 국회 주변에서 대기 중인데, 이들은 군장을 해제한 채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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