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벨리스코리아, 영주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3만장 기부… "올해 23년째 지속 상생"

노벨리스와 협력업체 임직원 240여명 기부… 재가장애인 6가구에 연탄 제공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임직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펼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노벨리스 제공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임직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펼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노벨리스 제공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경북 영주 노벨리스코리아(대표 박종화)는 지난 3일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갖고 연탄 3만장을 기부했다.

이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 지역 복지 사각지대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과 서울 사무소, 협력업체 임직원 240여명의 기부로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40여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6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노벨리스는 지난 200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로 현재까지 920여명이 현장 봉사에 참여했다.

이상인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장은 "연탄 나눔이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벨리스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대진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대 회장은 "노벨리스코리아 봉사대는 사랑의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영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노벨리스코리아는 연탄 기부 외에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나들이 지원, 밑반찬 배달 등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활동은 물론, 지역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영주로봇장학팀 운영 및 영주로봇대회 후원, 경북도청과 협력해 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지역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대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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