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17일 처음으로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 임원단이 대통령실 간담회를 끝내고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그때 상임대표로서 '조국은 다시 박정희 대통령님을 부릅니다'는 제목의 추모사를 했다.
중국의 팽창주의, 러시아의 침략주의,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 위험이라는 대외 정세와 종북 주사파를 비롯한 반대한민국 세력의 격화되는 도전, 여야 간 정치적 갈등의 심화, 장기 성장잠재력의 둔화라는 국내 정세로 인해 조성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는 지금 박정희 대통령을 부르고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등장으로 국가안보와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새로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의 주한미군 철수 협박 카드 사용으로 방위비 부담 급증이 예상되고 김정은과 다시 러브레터를 주고받을 트럼프의 예측 불허 행동으로 대북 안보 위기가 고조될 우려가 크다.
이러한 정세에서 나라의 주권을 지키고 안보를 강화하며 국민경제의 장기 하강 추세를 역전시키고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박정희 정신이 절실히 요청된다. 일생을 조국과 민족에 바친 냉철한 혁명가, 오천 년 가난을 물리친 탁월한 경세가,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총설계사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리더십이 필요하다.
12월 5일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서 박정희 대통령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7천여 명의 추진위원 기부금과 1만3천여 명의 국민 성금 모금을 합친 총 21억원으로 높이 8.2m의 새로운 개념의 박정희 동상을 세웠다.
단순히 동상 본체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 치세 18년의 12대 업적을 사진, 어록, 역사적 의미를 포함하여 기록하고 기부자 명단을 새긴 12개 배경석이 둘러싸는 형상의 동상을 세운 것이다.
12대 업적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회하여 엄선했다. 박정희 대통령 100대 업적을 30대 업적으로 압축하고 이 중에서 다시 중요성 순서대로 12대 업적을 골랐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포항제철 창설, 새마을운동 전개, 산림녹화사업 추진,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실시, 중화학공업화 추진, 5·16혁명 주도, 한일기본조약 체결,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설립, 국방과학연구소(ADD) 설립, 원자력발전소 건설, 의료보험제도 시행 등이다. 이들 12대 업적은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을 만든 초석들이다.
이와 같은 12대 업적 기록은 그동안 폄훼돼 온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특히 청년 세대가 정당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교육적 가치를 고려해 만들었다. 한국 현대사에 대한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 특히 청년들이 균형된 역사 인식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박정희 우상화'가 아니라 '박정희 정상화'를 위해서 동상을 세운다. 박정희 우상을 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박정희 정신을 세우려는 것이다. '박정희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위해 동상을 세운다. 1970년 7월 7일 경부고속도로 준공식 때 박정희 대통령은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는 조국 근대화의 길이며 국토 통일에의 길이다"라고 했다.
지금 우리가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세우는 것은 이와 같은 취지로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자유민주통일의 길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다. 박정희 정신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염원이었던 '승공통일'의 길을 개척하려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을 다시 불러내어 당면한 난국을 돌파하고 자유민주통일을 실현하여 한반도에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를 만들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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