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훈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이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임도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이 농협생명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에는 전경수 농협은행 대구본부장이,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에는 최진수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이 자리를 옮긴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그룹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정기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인사 대상자는 중앙회에서 지역본부장 12명·상무 4명·상무보 3명 등 19명, 농협은행에서 부행장 11명·부행장보 1명·지역본부장 11명 등 23명이다.
전경수 농협은행 대구본부장은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으로 이동하고, 손영민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이 농협은행 대구본부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이청훈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은 농협은행 부행장 승진 대상자로 내정됐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최진수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이,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김주원 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이 각각 맡는다. 임도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농협생명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적용된다. 대구농협은 직전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농협은행 임원을 배출하게 됐다. 지난 번에는 손원영 전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과 윤성훈 전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이 함께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이청훈 본부장은 지난 8월부터 무료급식 단체와 협력해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지난 10월 지역업체와 고령옥미로 만든 '우리 쌀 생막걸리'를 출시하는 등 차별성 있는 사업을 이끌면서 쌀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할 유능한 인재를 대거 임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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