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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연계 청소년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 '유스로컬챌린저' 경북 지역 아이디어 발표대회 개최

공공·민간·교육기관·지역 사회적기업 협력 프로젝트

유스로컬챌린저 아이디어 발표 대회. 더컴퍼니씨협조합 제공
유스로컬챌린저 아이디어 발표 대회. 더컴퍼니씨협조합 제공

2024년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연계 청소년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 '유스로컬챌린저' 경북 지역 아이디어 발표대회가 지난 10월 25일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이 주최하고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사장 강은경)이 주관했다. 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한국전력기술(주)(사장 김성암)·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이 공동 후원했다.

유스로컬챌린저는는 대구·경북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과 연계·실행하는 협력적 사회문제해결 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이다. 대구국제고등학교 및 구미형곡중학교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디자인씽킹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환경, 자원순환, 다문화, 장애인, 청소년문화 주제에 대해 공감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번 '아이디어 발표대회'에는 구미형곡중학교 총 7개팀(청소년문화 주제 4개팀, 장애인 주제 3개팀)이 참여했다. 현실화를 위한 최우수 아이디어로, 청소년문화 주제 '빈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토크콘서트, 재능 박람회'와 장애인 주제 '발달장애인의 생활안전과 체력증진을 위한 캠프'가 선정됐다. 해당 아이디어는 11월 약 1달 간 구미지역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주식회사 발자취를 통해 현실화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효동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역과 이웃에 더욱 큰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구미 청소년 주도로 지역사회문제를 탐구하고 구미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사회문제 해결 현실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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