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디즈니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

여왕 갤 가돗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과 백설공주의 환상적인 노래

내년 3월 개봉할 디즈니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이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클래식 '백설공주'가 2025년 3월, 드디어 관객과 만난다. 디즈니 라이브 액선 '백설공주'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만큼 보다 신비롭고 황홀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여왕'의 위협을 피해 마법의 숲으로 오게 된 '백설공주'가 사과를 든 채 여왕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두 인물 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또 카리스마 넘치는 '여왕'과 '백설공주'를 둘러싼 왕국과 숲속 오두막 배경은 이들에게 펼쳐질 다채로운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왕국을 차지하고 모든 것을 바꿔 놓은 '여왕'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 않는다. 특히 '백설공주'를 향한 질투와 시샘이 계속되자, 백설공주는 마법의 숲으로 도망치게 된다. 숲속의 비밀스러운 오두막으로 몸을 숨긴 '백설공주'는 이 곳에서 일곱 난쟁이와 만나 그들과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여왕'의 지배로 모든 것을 빼앗긴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진정한 용기를 낸 '백설공주'는 다시 자신의 세상에 나선다. 이윽고 왕국을 되찾기 위한 백설공주의 모험의 여정이 펼쳐지고 마녀에게 마법의 사과를 받게 된 백설공주의 모습이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경험했던 환상적인 OST를 극장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게 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바비', '작은 아씨들'의 각본과 연출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그레타 거윅이 각본을 썼고, 영화 '위대한 쇼맨', '디어 에반 핸슨'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내년 3월 개봉하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 중 스틸 컷.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내년 3월 개봉하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 스틸 컷.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백설공주' 역은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발굴한 '레이첼 지글러'가 맡았다. 특히 그녀는 첫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함께 후보에 오른 마리옹 꼬띠아르, 제니퍼 로렌스, 엠마 스톤, 알란 헤임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다 압도적인 존재감의 여왕 역할은 '원더 우먼' 시리즈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세계적인 스타 '갤 가돗'이 분해 우아한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