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프랑스 파리 한복판 에펠탑 앞에서 열린다.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4일 새벽 국회의 '해제 의결'이 이어지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퇴진 요구 분위기가 거세지기 전 계획된 집회이기는 하지만, 이번 사태가 터지자 프랑스의 관심도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예상보다 더 큰 관심이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불행동시민연합이 주최하는 이 집회는 오는 7일 오후 3시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다. 이곳은 파리의 명물인 에펠탑이 한눈에 보이는 명소이다.
재불 동포들은 이날 '윤석열 퇴진 요구'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혁명의 나라로 상징되는 프랑스 파리에서의 집회는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의 윤석열 퇴진 운동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같은 날(7일)에는 독일 뮌헨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는 민주주의가 대한민국보다 먼저 성숙한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 정부와 언론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현지 국민들의 관심이 상승, 한국 동포들이 현지에서 여는 집회에도 연결고리로 눈길이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외신 보도가 다시 우리나라로 전해지며 관심이 가중되는 모습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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