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2025년도 청송사과 포장재(박스) 조기 공급을 위해 청송사과 포장재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2025년도 청송사과 포장재 지원사업의 총사업비는 28억원(보조 50%)이다. 군은 청송사과 포장재(난좌박스 및 막박스 총 7종)에 대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량 배정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일반사과 포장재와 황금사과(황금眞) 포장재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의 경작지에서 직접 사과를 생산하는 농업경영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12월 중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이 직접 사과 포장재를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안정화를 지원하고, 원산지 관리를 통해 부정 유통을 예방할 수 있다"며 "농가는 통일된 청송사과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농산물 출하에 책임감과 자긍심을 느끼고, 소비자들은 청송사과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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