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리무빙컴퍼니, 경주 시니어 헬스케어 체계 구축 나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사단법인 경북시민재단,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리무빙컴퍼니는 6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사단법인 경북시민재단,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리무빙컴퍼니는 6일 '경주지역 시니어 헬스케어 체계 구축을 위한 4자 협약(MOA)'을 체결했다. 2024.12.6. 리무빙컴퍼니 제공

고령화 사회를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리무빙컴퍼니는 6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사단법인 경북시민재단,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경주 시니어 헬스케어 체계 구축 4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리무빙컴퍼니는 거점 시설인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 '리무빙 분석기'를 설치한다. 이 장비는 리무빙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시니어 전용 신체 데이터를 분석'관리해준다.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은 2026년까지 지역 고령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또한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손정아 경북시민재단 이사는 "경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서로 간 관계 형성하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향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과장도 "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이 '경주의 고령화 문제 해결과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협의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그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 리무빙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 어르신들께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고 건강 습관 관리를 설정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모델로서 긍정적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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