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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변호사 "보수는 경제지표 민감해야, 尹이라는 미친 변수 제거되지 않으면 경제 악영향 관리 가능 범위 벗어날 것"

하승수 변호사(세금도둑잡아라 대표) 페이스북
하승수 변호사(세금도둑잡아라 대표) 페이스북

하승수 변호사(세금도둑잡아라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대한민국 경제 리스크 증가, 즉 대내외 경제 관련 신인도 하락 등 경제 악영향과 관련해 보수 진영에 책임론을 제기했다.

하승수 변호사는 6일 오후 10시 28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보수는 주가와 환율같은 경제 지표에 더 민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윤석열이라는 미친 변수가 제거되지 않으면, 대내외적인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고, 그로 인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관리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게 될텐데"라고 의구심을 나타내면서 "한국의 보수는 국가나 경제보다는 윤석열과 당리당략이 더 중요한 것인가?"라고 여당 국민의힘을 향해 질문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라는 실책과 관련, 여당 및 보수 인사들이 다수 포진한 내각 등이 그에 따른 경제 영향은 등한시한 채 당리당략 차원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지적으로 읽힌다.

이번 주 평일 마지막날인 금요일인 6일 오후 11시 10분 기준으로 원 달러 환율은 1421.20원까지 치솟아 있다. 코스피 지수는 3일 밤 이뤄진 비상계엄 선포 당일(3일) 2500.10에서 사흘 사이 70여 포인트 하락한 2428.16, 코스닥 지수는690.80에서 같은 기간 30포인트에 육박하는 감소분이 적용된 661.33으로 마쳤다.

이에 7일 저녁 이뤄질 국회 탄핵 표결이 불확실성 제거를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 도출될 결과가 다음 주 환율과 주가 등 각종 경제 지표에 역시 중요하게 반영될 것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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