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를 넘겨 국회에서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는 국민의힘 대다수 국회의원이 퇴장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과 김예지 의원이 참여했다.
▶애초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며 미리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예고한 안철수 의원만 남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여기에 예상 밖으로 김예지 의원도 합류한 모습이다.
김예지 의원은 퇴장했다가 국회 본회의장 안으로 돌아왔다.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의원은 관계자 인솔 도움을 받아 기표장에 들어가 투표했다.
김예지 의원은 국민의힘 내 소장파 의원으로 분류된다.
국민의힘에서 추가로 돌아온 의원이 있는지 여부는 추가로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안철수 의원과 김예진 의원의 참여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는 총 194명(범야권 192명+국민의힘 2명)이 투표, 의결정족수 200명에는 6명 부족한 상황이다.
▶이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 표결은 재석 300명 중 찬성 198명, 반대 102명으로 부결됐다.
2표가 모자랐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 의결엔 재석 의원 3분의 2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200명이 찬성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6명이 국민의힘에서 이탈한 것으로도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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