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베어링·경량소재산업 육성 위한 신규 과제 발표

트라이볼로지·디지털트윈 등 혁신기술로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 제시  

영주시는 지난 6일, 베어링산업과 경량소재산업 신규 과제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지난 6일, 베어링산업과 경량소재산업 신규 과제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베어링 산업 및 연계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과제기획' 및 '경량소재산업 육성 과제발굴 및 추진전략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2025년 끝나는 베어링 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보유한 연구 장비를 활용한 트라이볼로지(Tribology) 기술 기반 신규 과제를 발표했다.

트라이볼로지 기술은 마찰, 마모, 윤활 등의 현상을 다루는 기계 분야 핵심 기술로, 베어링 제조 기술 고도화는 물론 영주시가 베어링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경량소재 표면처리 기반구축사업(2025년 종료)의 후속 사업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경량소재 용접·접합 플랫폼 개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과제는 미래자동차 경량화 산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용접접합 플랫폼 기술 개발이 주요 내용으로, 국내 경량소재 및 연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 부시장은 "베어링 산업과 경량소재산업은 영주시가 미래형 첨단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시와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영주시가 제조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재훈 부시장을 비롯해 김종형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장과 김기영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장 및 관련 부서장, 기관, 용역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구결과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보고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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