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산대 방사선과 학생들, 동네 시장 찾아 라돈 측정 및 방사선 카운슬링

호산대 방사선과 학생들이 경산시 꿈바우시장을 찾아 방사선 카운슬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았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 방사선과 학생들이 경산시 꿈바우시장을 찾아 방사선 카운슬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았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는 방사선과 학생들이 경산 지역 시장을 찾아가 라돈을 측정해주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직무능력 역량강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달 14일 재학생과 교수 28명이 경산시 하양읍 꿈바우시장에서 '방사선카운슬링 전공동아리 활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꿈바우시장 내 상가를 대상으로 라돈 무료 측정을 해주고 라돈의 정상 기준치 및 생활 속 라돈의 저감 관리 방법을 컨설팅했다. 또 의료방사선 노출 안전규정 준수 홍보, 라돈관리 필요성, 라돈 저감 방법의 올바른 정보 등을 제공했다.

라돈은 자연방사선 물질 중 하나로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이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 물질이다.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건물의 갈라진 틈으로 라돈이 유입돼 호흡을 통해 폐에 유입되면 기관지나 폐에 흡착돼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

곽병준 교수는 "매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방사선카운슬링 전공동아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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