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지난 5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우수사업, 공모사업 참여 및 도정 협력도 등 가점항목 총 4개 영역 30개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안동시보건소가 올해 추진해 온 고립·은둔 청년(19~34세)의 정신건강 문제에 집중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 나와!(with me) 함께'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밖으로 나와'서 '나와 함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소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정서를 고려한 비대면 달리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안동 마라톤대회 참가, 러닝 전도사와 함께하는 청년 토크톤서트, 청년 고민 상담소 등 단계적으로 청년들을 밖으로 이끌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진환 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생애 주기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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