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지난 6일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한 '현장안전점검관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김봉수 소방위(현장대응단)가 금속화재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소방기관 21곳과 특수대응단 및 산불특수대응단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현장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김봉수 소방위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천소방서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역할 바꾸기' 소통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휘관, 현장안전점검관, 현장대원이 서로의 역할을 바꿔 활동을 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 예측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표준작전절차와 실제 현장 간의 괴리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전국적인 안전관리 표준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김천소방서 측 설명이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성과 발표의 자리가 아닌,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며 "김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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