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구미공장이 지난 9일 구미시청 본관 앞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자사 라면 500박스(총 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매년 지속해온 연말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농심은 '농부의 마음'이라는 기업명처럼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을 추구하며, 구미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해피펀드' 모금 활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1990년 9월 구미 1공단에 설립된 농심 구미공장은 645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대표 식품제조가공업체다.
신라면, 짜파게티 등 유탕면과 양파링, 매운새우깡 등 스낵류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연 매출 약 8천300억 원을 기록,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농심은 구미시 대표 축제인 '푸드페스티벌'과 '라면축제'의 공식 후원사로서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구미시를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심의 꾸준한 나눔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지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힘이 될 뿐만 아니라, 구미시가 더욱 나은 공동체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농심 구미공장장은 "매년 겨울마다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라면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농심은 임직원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 큰 사랑을 모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농심이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에 나눈 라면은 총 7만 박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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