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삼선현 중 한 명으로 고려시대 무신 겸 정치가인 최무선 장군을 소재로 한 웹툰이 카카오페이지에 선보인다.
영천시는 11일부터 최무선 장군을 소재로 한 브랜드 웹툰 '화포의 전설'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참여한 이번 웹툰은 내년에 탄신 700주년을 맞는 최무선 장군의 업적을 기념하고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제작됐다.
화포의 전설은 최무선 장군의 군인과 과학자로서의 면모를 중심으로 그의 전 생애를 매력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총 5회 분량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기 웹툰 '지천명 아비무쌍'으로 유명한 노경찬 작가와 제이지비퍼블릭의 참신한 기획에 '만능잡캐' 김대훈 작가 특유의 그림체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천시는 지난해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71만뷰를 돌파한 웹툰 '삼선현(정몽주·박인로·최무선) 속성 인생과외'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화약, 화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최무선 장군 탄신 70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세대의 독자들이 최무선 장군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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